앞으로 이효리-이상순 제주 카페에서 두 사람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22-07-05 16:32
add remove print link
최근 제주도에 카페 오픈한 이효리-이상순 부부
카페 측, 운영시간 중 이상순 방문하지 않을 거라고 공지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앞으로 카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순이 대표로 있는 카페 측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지 않을 예정"이라며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저희 세 명의 바리스타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런 상황에 대해 미리 생각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바라며 신중히 준비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을 다시 맞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기 줄이 100m가 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픈 12분 만에 대기 줄이 마감되고 영업을 종료할 정도 인파가 몰렸다.
결국 카페 측은 "이대로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하겠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제17, 18대 국회의원이자 전 한나라당 의원인 전여옥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 재벌 딸들이 '빵집'을 열어서 사회적 비난이 쏟아졌다. 이효리나 이상순은 '재벌 자제분' 못지않다. 아니 더 낫다"라며 "전 이들이 재벌 딸들보다 사회적 영향력이 더 큰 공인이라고 생각한다. 꼭 카페를 해야 하냐"라고 저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