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신체 찍힌 영상 유출 위협 느낀다는 전 여친 주장에 반박 (전문)

2022-07-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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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 잡음으로 시끌시끌한 배우
배우 고세원, 전 여친 스토킹 피해 호소

배우 고세원이 '신체 영상으로 협박했다'라는 전 여자친구 주장에 반박했다.

고세원은 7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전 여자친구 관련 입장을 밝힌 뒤 이번이 두 번째다.

배우 고세원 / 연합뉴스
배우 고세원 / 연합뉴스

그는 "온라인 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글을 올린 분은 나와 헤어진 후 갖은 협박과 문자 폭탄 및 스토킹으로 나와 내 가족을 현재까지 괴롭히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심각한 고통에 문자와 카카오톡을 모두 차단했지만, 메신저 탈퇴와 재가입을 수십 번 하면서 차단을 피해 나에게 더 이상 활동 못하게 하겠다는 내용을 비롯한 수천 통의 협박 문자를 보냈다. 심지어 어머니에게도 같은 행동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혼한 전처에게도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세원의 주장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의 행동은 기괴할 정도다. 고세원은 "내가 핸드폰 정리를 위해 전화번호를 바꾸자 내가 쓰던 이전 번호로 가입해 내 전화번호를 저장해둔 지인들이 메신저에 뜨자, 지인 중 여자들에게 마치 나인 것처럼 메시지를 보내고 내 사생활을 캐내고자 나를 사칭하기까지 했다. 이렇듯 나와 가족, 전처,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지속해서 피해를 입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문자뿐 아니라 내 뒤를 밟고 부모님 집에 찾아가고 없으니 아파트 관리사무실에까지 찾아가는 등 스토킹으로 현재 나와 내 가족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hutterstock.com-Tero Vesalainen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hutterstock.com-Tero Vesalainen

그는 "유명 배우는 아니지만 많은 분 앞에 서는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 그분의 행동을 참고 대응하지 않으려고 했고, 과거 그분과 만남으로 생긴 일인 만큼 스스로 자숙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 하지만 나만이 아닌 주변 분들 특히 아무 잘못 없는 어머니까지 고통을 받으시니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스토킹이 계속된다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배우 고세원 전 여자친구입니다'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 '고세원이 신체 영상으로 협박했다'는 내용을 주장했다.

이에 고세원은 공식 입장에 "글에 언급된 영상이나 사진은 처음부터 내가 요구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 그 영상은 어디에도 유출된 적 없으며, 지속적인 스토킹 고통 속에서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지금까지 있던 모든 일련의 문자를 삭제하지 말고 증거자료로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삭제할 수가 없어 부득이 보관 중이다. 삭제는 그분의 요청이 아니더라도 내가 정말 하고 싶지만, 이런 지속적 스토킹과 근거 없는 폭로 속에서 삭제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고세원의 소속사 측도 "당사는 고세원 씨와 해당 게시글 진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세원 씨가 입장문에 밝힌 대로 배우 본인과 주변인들이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와 사칭 피해를 보고 있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배우와 협의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사실과 다른 온라인상의 소모적인 폭로전 및 허위사실 유포는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세원은 방송사 아침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며 주부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주부들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하는 고세원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고세원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현재 온라인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리고 위의 글을 올린 분은 저와 헤어진 이후 갖은 협박과 문자폭탄 및 스토킹으로 저와 제 가족들을 현재까지 계속 괴롭히고 있습니다.

심각한 고통에 문자와 카카오톡을 모두 차단을 했지만, 메신저 탈퇴와 재가입을 수십 번 해가면서 차단을 피해 저에게 더 이상 활동을 못하게 하겠다는 것을 비롯한 수천통의 협박 문자를 보내왔고, 심지어 제 어머니에게도 같은 행동을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혼한 제 전처에게까지도 메세지를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핸드폰 정리를 위해 전화번호를 바꾸자 제가 쓰던 이전 번호로 가입해 제 전화번호를 저장해둔 지인들이 메신저에 뜨자, 지인들 중 여자들에게 마치 저 인양 메세지를 보내고 제 사생활을 캐내고자 저를 사칭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이렇듯 저와 제 가족, 제 전처,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혀왔습니다.

단순히 문자뿐 아니라 제 뒤를 밟고 부모님 집에 찾아가고 없으니 아파트 관리사무실에까지 찾아가는 등의 스토킹으로 현재까지 저와 제 가족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유명 배우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많은 분들 앞에 서는 공인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그간 그 분의 행동을 참고 대응하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하였으며, 제 과거 그분과의 만남으로 생긴 일인 만큼 저 스스로 자숙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습니다. 그간 배우로서 살아남기 위해 제가 안간힘을 쓰며 쌓아왔던 노력과 시간들이 그 분의 온라인게시판 익명 글로 무의미하게 되어버릴수도있는 악몽같은 시간을 겪고 있지만, 다 저의 과오로 생각하고 대응 없이 받아들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만이 아닌 제 주변분들 특히 아무 잘못 없는 어머니까지 고통을 받고 계신 이상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 분이 이러한 지속적 스토킹을 계속한다면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분께서 글에 언급한 영상이나 사진은 처음부터 제가 요구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그 영상은 그 어디에도 유출된 적이 없으며, 지속적인 스토킹 고통 속에서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련의 문자를 삭제하지 말고 증거자료로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삭제할 수가 없어 부득이 보관 중에 있습니다. 삭제는 그 분의 요청이 아니더라도 제가 정말 하고 싶지만, 이러한 지속적인 스토킹과 근거 없는 폭로 속에서 삭제를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고 송구합니다.

고세원 올림

home 한제윤 기자 zeze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