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안타까운 파경…1년 전 '첫 만남' 발언에 갑자기 이목 쏠리고 있다

2022-07-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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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된 iHQ '언니가 쏜다!'에서 털어놓은 내용
강유미 남편과 3년 만에 이혼 소식 전해져

개그우먼 강유미가 이혼 소식을 전하며 과거 남편과의 첫 만남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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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YTN star에 따르면 강유미는 결혼 3년 만에 남편과 이혼을 결정했다. 매체는 "최근 이혼에 합의해 3년여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 또한 이혼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그의 과거 방송에서 밝힌 남편과의 첫 만남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iHQ '언니가 쏜다!'에서 강유미는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모두 솔직히 털어놨다.

이하 iHQ '언니가 쏜다!'
이하 iHQ '언니가 쏜다!'

당시 그는 "남편과 어떻게 첫 만남이 시작된 거냐?"는 질문에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 (만났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결혼 활동을 했다. 임신이 가능하고 건강히 경제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며 "나는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했다.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선입견이 없어지고, 되게 좋은 사람인 척 할 수 있지 않느냐"이라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

또 "남편과 6개월 연애 후 결혼을 했는데 원래 남자가 적극적이면 결혼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결혼했다)"라고 털어놔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강유미는 남편의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용산에 있는 높은 빌딩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조금 꾸미라고 하더라. '날 트로피로 생각하나' 싶었다"면서 "그런데 '까짓거 한 번 해줄게'하면서 꾸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하더라.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벤트인 줄은 몰랐다. 들어갔더니 초와 천 송이 장미꽃, 멜로망스 노래가 나왔다. 너무 좋아서 울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해 대리 설렘을 안겼다.

앞서 강유미는 "비연예인이어서 직업과 나이, 얼굴,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로 하겠다"며 자신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당시 남편에 대해 "예비 신랑과는 소개로 만났고 정말 저를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들 부부 사이에 아이는 없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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