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에서 보여준 박은빈 미친 딕션…조기 교육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2022-07-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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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영우'에서 놀라운 대사 암기력 선보인 박은빈
아역 시절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사실 알려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박은빈의 과거 '특이' 이력이 드러났다.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박은빈이 빡센 우영우 대사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박은빈이 선보인 놀라운 대사 소화력에 대한 비결을 설명하고 있었다. 주인공 우영우(박은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을 가졌지만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수석 졸업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변호사다.

특히 그는 가장 좋아하는 고래 이야기를 할 때 전문 사전에 나올 법한 내용을 논리정연하고 빠른 속도로 말하는데도 정확한 발음과 발성을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하 KBS2 '개그콘서트'
이하 KBS2 '개그콘서트'

게시물의 글쓴이는 박은빈이 이런 대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유로 과거 아역 시절 출연 이력을 꼽았다. 바로 KBS2 '개그콘서트'의 '수다맨' 코너다.

'수다맨'은 박은빈이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강성범이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되는 코너다.

특히 이 코너의 특징은 박은빈과 강성범의 대화가 배속을 한 것처럼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었다.

당시 박은빈은 고작 11살이었음에도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강성범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의 네티즌들은 "조기교육의 중요성", "저 꼬마가 박은빈인 줄 몰랐다", "어쩐지 딕션이 너무 좋더라", "믿고 보는 배우. 연기 너무 잘한다", "역시 경력직"이라며 그의 놀라운 대사 소화력을 납득했다.

유튜브, KBS COMEDY: 크큭티비

앞서 박은빈은 지난 2018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11살 때 일회성 특집으로 출연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3개월 동안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