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곽윤기?… '쇼트트랙 여신' 김아랑, 8일 반가운 소식 전했다
2022-07-08 14:47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버로 데뷔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샌드박스와 계약 맺으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유튜버 데뷔다.

MCN 업계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을 크리에이터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아랑은 향후 샌드박스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운동과 식단 공개 등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공유하고,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이날 샌드박스 측은 "쇼트트랙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김아랑 선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 김아랑이 아닌 크리에이터 김아랑으로서 끼와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랑 역시 "팬들과 어떻게 하면 더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가끔 TV나 타 유튜브에 출연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을 보며 유튜브 생각을 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아랑은 지난 7일 첫 영상으로 제주도로 떠난 여행기를 공유했다.

한편 김아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3연속 출전하며 모든 대회에서 목에 메달을 걸었다.
당시 그는 청순한 비주얼에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또 SNS를 통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