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내 손으로!'
2022-07-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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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집수리건축학교’ 성황리에 마쳐
지역의 재능있는 봉사자 발굴 및 마을인재 양성

도배전문가 과정 수료식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진피해지역 특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집수리와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이 경쟁력 제공에 나선다.
포항시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7일 흥해 지진피해지역 특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흥해집수리건축학교 ‘도배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에게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지난달 개강해 타일 시공, 조명기구와 전기, 주방과 화장실 배관, 도장의 이해 등 주 2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수업을 진행한 ‘생활형집수리 과정’ 은 수강생들의 관심과 열정 속에 지난달 30일까지 총 10강으로 구성된 가운데 수강생 20명 중 14명이 수료했다.

‘도배전문가 과정’ 은 지난 5월 28일 개강해 도배의 이론, 실습, 현장실습 등의 내용으로 4개 분반으로 나눠 주 2회 진행했으며, 지난 7일까지 총 11강을 끝으로, 수강생 16명 중 13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과정은 실용적 기술교육 위주의 교육으로 차후 취업 및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재생을 위해 집수리 봉사단을 결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한 주민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집 수리를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더 나아가 집수리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영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주민들의 집 수리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심화과정 교육을 개설해 더 많은 집수리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며, “주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하반기에 △흥해도시재생대학 △로컬벤처 △마을리더워크숍 △거리꾸미기 콘테스트 △청소년문화활성화 프로그램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