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에서 모든 팬들에게 무려 '갤럭시탭'을 공짜로 나눠준 유명 유튜버

이말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팬미팅 참석자 전원에게 고가의 태블릿PC를 나눠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침착맨 장기 구독자 팬미팅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왔다.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파티룸에서 침착맨의 팬미팅이 열렸다. 침착맨 유튜브 채널을 60개월 이상 구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이 뷔페식으로 차려졌다. 호텔 뷔페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에 팬미팅에 참가했던 A씨는 "침버거를 기대했는데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에 당황했다"고 말했다.

침착맨이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은 고급 뷔페식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행사 끝 무렵,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사인을 해준 뒤 참석자 전원에게 절친인 주호민의 캐릭터가 그려진 양말과 태블릿PC 한 대씩을 증정했다.

그가 팬들 선물로 내놓은 태블릿PC는 갤럭시탭S7 FE 모델로, 시중에서 약 55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식사도 알차고 선물도 받고 역시 침착맨", "저 정도면 평생 구독자 되겠다", "침착맨 클래스가 다르구나", "구독료 페이백 수준이 아니라 얹어주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