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에 이만한 게 없지...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푸는 법 '1위'

우울한 기분, 쌓일 만큼 쌓인 스트레스.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상상을 해보지만, 시간 등 여건을 맞추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일상 속 기분 전환은 어떻게 해야 할까.

솔로 남녀 1만 6000명이 '나만의 기분 전환 방법'을 공유했다.

모바일 기반 소셜데이팅 앱 '정오의 데이트'는 '나만의 기분 전환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의 주된 기분 전환 방법은 차이를 보였다. 다수 남성은 운동(21%)을, 여성은 쇼핑(26%)을 첫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남성은 음주(18%), 여행(18%)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거나 영화나 공연을 감상(16%)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렸다.

여성도 여행(16%)을 떠나거나 영화·공연 감상(15%)으로 기운을 충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여행 가서 바다를 보고 오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운동하고 맥주 한잔이 극락행 급행열차다"라며 본인만의 방법을 풀었다.

또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을 읽는다", "스트레스 푸는 데 게임만 한 게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오의 데이트'는 모바일 소개팅 앱이다. 영상 통화 서비스인 '페이스 챗', 익명 통화가 가능한 '보이스 챗', 원하는 조건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이상형 검색기'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을 연결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