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서예지 옷은 모른다" 드라마 패션 담당이 공개적으로 남긴 말
2022-07-11 14:11
add remove print link
tvN 드라마에서 패션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김우리
배우 유선 칭찬하면서 “서예지 패션은 나도 모른다”
배우 서예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만한 얘기가 흘러 나왔다.

서예지는 tvN 드라마 '이브'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의 패션 디렉터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다.
김우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는 "여러분 드라마 "이브" 어때요? 잘 보고 계시죠?"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최고 인생 캐릭터 만나 하드캐리로 매주 수,목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계신 우리 유선 배우님!"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김우리는 "그 와중에 드마라 패션 디렉터인 저 또한 드라마 속 한소라 사모님 패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여기저기 연락도 엄청 많이 받고 있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쉿! 이라엘 패션은 디렉터인 저도 잘 몰라요. 그냥 모르는 척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라엘은 '이브'에서 서예지가 맡은 배역이다.

김우리가 드라마 패션디렉터인데 똑같이 주연인 유선의 스타일은 책임지면서 서예지 옷은 모른다는 말이 선뜻 이해가지 않는 대목이다.

더욱이 서예지는 매회 독특한 패션스타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원피스에 긴 모자, 화려한 장식의 블라우스 등을 입었다. 일부 시청자는 서예지 패션을 보고 "기괴하다"는 평까지 내놓고 있다.

김우리는 인스타그램 글에서 유선만 언급했다. 그는 "만날 때마다 서로 힘이 되어주는 관계란 것은 바로 이럴 때 나오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유선 배우님 이젠 뭔 드라마를 하든 옷은 걱정 마세요. 아주 그냥 에르메스구 샤넬이구 최고로 입혀드릴게"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