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모여라… 장마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액티비티'
2025-07-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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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실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궂은 날씨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 실내에서 즐기는 활동에 눈길이 쏠렸다.

특히 배드민턴·서핑·클라이밍 등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실내에서 가볍게 날리는 스트레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도전적이고 이색적인 운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짧은 시간 강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실내 클라이밍이 눈길을 끈다.
클라이밍은 색깔별로 난이도를 구분해 자기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전신 근력이나 유연성, 코어 강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1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에도 고강도 운동이 가능하다.
클라이밍은 2021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날씨 영향 없는 안정적인 운동 실내에서 진행돼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간에서 일정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배드민턴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배트민턴은 조명이나 코트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 가능하며, 빠른 발놀림과 반사신경이 필요한 운동이다. 1시간 기준 약 400~6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고강도 스포츠이며,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심각한 부상을 입을 확률이 낮은 편이다. 실내에서도 운동화와 운동복만 있다면 바로 즐길 수 있다.
서핑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이거나 서핑 실력을 기르고 싶은 초보·중급자라면 실내 서핑을 추천한다. 사계절 내내 관계없이 서핑 체험이 가능하며, 날씨나 파도에 구애받지 않아 안정적인 연습을 할 수 있다.
해변 접근이 어려운 도시 거주자 혹은 이색 데이트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스포츠다. 서울 근교 실내 서핑장이라면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파크'와 서울 송파구에 있는 '플로우하우스 서울', 고양 일산에 위치한 '서핑존' 등이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는 바다 수준의 다양한 파도를 만끽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