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벗은 기분이다”…오랜만에 돌아온 청하의 예상치 못한 발언 (현장)

2022-07-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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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취재진과 만난 청하
“내면의 이야기 담았다”

가수 청하가 정규 2집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청하 / 이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하 / 이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하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정규 2집 ‘Bare&Rare Pt.1’ (베어&레어 파트.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청하는 “제 이야기를 꺼내서 음악으로 표현해 본 적 없었다. 이번에는 팬분들이 기다린 만큼 내면의 이야기로 꽉꽉 담고 싶었다”며 “그동안 퍼포먼스를 꾸며주시고 가사를 만들어 주시면 저는 그걸 퍼포먼스로 표현한 퍼포머였다면 이번에는 헐벗은 기분이었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하 청하  두 번째 정규앨범 ‘Bare&Rare Pt.1’ 콘셉트 포토
이하 청하 두 번째 정규앨범 ‘Bare&Rare Pt.1’ 콘셉트 포토

이어 “방탄조끼를 벗어던진 기분이라 그것에 대한 단어가 뭐가 좋을까 하다가, 마침 지금까지 반짝이는 메이크업이나 꾸며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이번에는 다 벗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Bare’(베어)라고 지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하는 “파트2에는 내가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 신기하다 싶었던 트랙을 담았다. 그래서 ‘Rare’(레어)라고 지었다. 나의 새로운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parkling (스파클링)’을 비롯해 ‘XXXX’, ‘Louder (라우더)’, ‘Crazy Like You (크레이지 라이크 유) (Feat.BIBI)’, ‘California Dream (캘리포니아 드림)’, ‘Good Night My Princess (굿 나잇 마이 프린세스)’, ‘Love Me Out Loud (러브 미 아웃 라우드)’, ‘Nuh-Uh’까지 총 여덟 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Sparkling (스파클링)’은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청하의 단단한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톡 쏘는 탄산처럼 쿨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청하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Bare&Rare Pt.1’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네이버 NOW. 컴백쇼 ‘#OUTNOW 청하’를 통해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