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타고 퇴근” 인증한 여캠… 3억2000만원짜리 차의 주인, 따로 있었다

2022-07-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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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토마토(본명 유지영)가 탔던 3억2000만원 세단
차주는 프로게이머 출신 BJ 킴성태(본명 김성태)

/ 이하 에펨코리아, 아프리카TV BJ 토마토
/ 이하 에펨코리아, 아프리카TV BJ 토마토

아프리카TV BJ 토마토(본명 유지영)가 3억2000만 원짜리 차를 타본 소감을 밝혔다. 다만 차주는 따로 있었다.

'철와대 토마토 공지, 벤틀리 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토마토는 공지를 통해 "캬캬 대박. 벤틀리 타고 퇴근. 태워주신 회장님한테 감사해요. 오늘 체육대회 진짜 재밌었어요. 역시 대박 콘텐츠"라고 말한 뒤 고급 세단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차량 내부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시트에 새겨진 벤틀리 로고가 선명하다.

프로게이머 출신 BJ 킴성태. / 아프리카TV BJ 킴성태 계정
프로게이머 출신 BJ 킴성태. / 아프리카TV BJ 킴성태 계정

토마토가 탔던 차는 사실 프로게이머 출신 BJ 킴성태(본명 김성태)가 소유한 차다. 킴성태는 지난해 8월 방송에서 2021년형 벤틀리 플라잉스퍼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차가 출고된 것으로 보인다. 약 3억2000만 원짜리다.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에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세단이다. 경쟁 차종으로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가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최대의 부촌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매장에서 플라잉스퍼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는 전 세계 국가 가운데 플라잉스퍼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한국이 꼽히기도 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 이하 벤틀리
벤틀리 플라잉스퍼. / 이하 벤틀리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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