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물뿌리개로 물 뿌린 줄... 부산에서 포착된 '초미니 소나기' (영상)
2022-07-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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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에서 포착된 초미니 소나기
누리꾼들 “그야말로 초미니 국지성 호우”

최근 부산에 ‘초미니 소나기’가 내린 것으로 확이노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골목길에서 손바닥만 한 구름이 사람이 양팔을 벌린 너비만큼의 공간에 소나기를 뿌렸다.


목격한 주민에 따르면 당시 인근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 물을 뿌리는 게 아닌지 확인했지만, 실제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맞았다. 조그만 조각구름이 비를 뿌리고 있었던 것.
소나기는 10여 분 동안 지속됐다. 신기한 소나기를 본 주민이 당시 상황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KNN에 따르면 부산기상청은 "당시 금정구에 강수 집계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 기상청 관계자는 "영상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강수가 맞다면 매우 좁은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소나기일 가능성이 높고 해당 시간대에 레이더(전파탐지기)에서도 탐지되지 않았을 정도로 작은 규모"라고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저기만 저렇게 쏟아지다니 정말 귀엽다", "저렇게 작은 면적에만 비가 오는 건 살면서 처음 본다", "올라프 머리 위에 떠다니는 구름 같다", "그야말로 초미니 국지성 호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