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미국서 핫한 'NFT 버거집' 조만간 서울에도 문 연다
2022-07-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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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NFT 테마 레스토랑 '보어드 앤 헝그리'
캘리포니아 이어 서울 강남에 2호점 상륙 예고
지루한 표정의 원숭이 NFT와 햄버거의 만남으로 스눕독까지 반할만큼 대히트를 기록 중인 '보어드 앤 헝그리'. 이들이 캘리포니아에 이어 2호점을 오픈할 곳으로 ‘서울 강남’을 택했다.
갈수록 커지는 NFT 시장 속 가상화폐와 레스토랑을 하나로 묶어 미국 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어드 앤 헝그리’.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90일 동안만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오픈 첫날부터 천 오백여 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현재는 캘리포니아에 영구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보어드 앤 헝그리’가 깜짝 소식 하나를 전했다. 캘리포니아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을 한국에 오픈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이들은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가 적힌 햄버거 패키지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 상륙을 예고했다. 보어드 앤 헝그리의 모회사 '푸드 파이터즈 유니버스'의 공동 대표 '케빈 서'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지며, 특별히 첫 글로벌 진출 장소로 서울 ‘강남’을 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보어드 앤 헝그리의 대표 메뉴는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 ‘비프 스매쉬 버거’와 비건을 위한 ‘뮤턴트 비건 스매시 버거’ 두 종류로,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버거에 더블 패티가 들어가 입 안 가득 꽉 찬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최초의 NFT 레스토랑인 만큼 계산 방법도 특별하다. 이곳에선 BAYC 암호화폐인 에이프 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푸드 파이터즈 유니버스’의 NFT를 보유한 이들에겐 월간 무료 식사 혜택까지 제공된다. 캘리포니아 매장 오픈 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만큼, 강남 매장에서도 NFT 관련한 여러 행사들이 예고되어 있어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