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길' 찾았다고…? 오늘(13일) 뜬 이준석 근황 사진에 이목 확 쏠렸다
2022-07-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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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 끈 이준석 대표 SNS 게시물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13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정초에 왔던 무등산, 여름에 다시 한번 꼭 와봐야겠다고 이야기했었다"는 말을 남기며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이 대표가 광주 무등산을 찾아 등반하며 남긴 인증샷과 풍경 사진들이 담겨있다.
이 대표는 "원래 7월에는 광주에 했던 약속들을 풀어내려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었는데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다. 조금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해 심의가 진행됐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8일 오전 2시 45분쯤 기자들 앞에 나와 이 대표에 대한 결정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중앙위원회는 상기인에 대하여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징계 사유에 대해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이하 당원은 윤리 규칙 4조 1항에 따라 당원으로서 예의를 지키며 자리에 맞게 행동하여야 하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집권 여당 현직 대표로서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추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