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햇살” 어제자 사람들 다 울린 '우영우' 장면 (영상)
2022-07-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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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명장면
최수연의 진심을 알고 있는 우영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속 한 장면이 감동을 안겼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07/14/img_20220714072852_dfed9e9b.webp)
지난 13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는 로스쿨 때부터 동기이고, 로펌에서도 신입 변호사 동기로 만난 최수연(하윤경)과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했다.
최수연은 우영우가 최근 또 다른 로펌 동기인 권민우(주종혁)와 맡은 사건을 언급하면서 '권모술수 권민우', '우당탕탕 우영우'라는 별명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우영우에게 "나도 그런 별명 만들어줘"라며 "최강동안 최수연 어때? 아니면 최고 미녀 최수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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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는 "아니야"라며 "너 그런 거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더니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너는 나한테 강의실의 위치와 휴강 정보와,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주고 동기들이 날 놀리거나 속이거나 따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해. 지금도 넌 내 물병을 열어주고 다음에 구내식당에 김밥이 또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해"라며 "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야"라고 설명했다.
최수연은 금방 눈시울을 붉히면서 그의 말에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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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다수의 시청자 사이에서 "보다가 같이 울었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네이버TV에서는 해당 영상이 14일 오전 7시 기준 인기 동영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TV에서는 "최수연의 따뜻함을 영우도 다 알아서 '봄날의 햇살'이라고 표현한 게 정말 예쁘다", "영우야 친구 두 명이라고 해줘. 저게 친구 아니면 뭔데!", "나는 뭔데 왜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나려고 하지", "살면서 누군가에 저런 말 들으면 나쁜 짓은 못하겠다. 나에게 저 말을 해준 사람의 눈빛과 목소리가 평생 기억날 듯", "보면서 같이 울컥했다. 진심은 통하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이 장면이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내 친구가 저렇게 말해준다면 난 오열할 것 같다" 등 댓글 반응이 공감을 얻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 장면에 눈물을 보였다는 반응이 상당수였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