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선발 제외한 '진짜 이유'…정말 뜻밖이다
2022-07-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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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제외 이유 뒤늦게 알려져
손흥민의 토트넘과 '팀 K리그' 친선전
손흥민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선발팀 '팀 K리그'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는 이유가 뒤늦게 알려졌다.
뜻밖의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친선경기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토트넘의 첫 프리시즌 경기였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지 않고 후반에 투입된 이유를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몇몇 선수들은 팀 훈련을 소화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을 후반에 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이어 "손흥민이 후반전에 (한국 팬들에게) 더 열정적인 응원을 받기를 원한 측면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 3분 투입됐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볐다. 손흥민은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월드 클래스'다운 경기력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