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나래 프로그램 잘 활용되고 있나요?

2022-07-14 12:17

add remove print link

경북지식재산센터, (주)포렘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사업 중간점검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사업 중간점검 모습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 중인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의 기술경영융·복합 현장컨설팅를 위한 중간점검에 나섰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2일,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 중 (주)포렘코(대표이사 임시우)에 대해 사업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IP분쟁예방, 강한 특허권 확보, R&D방향성 설정, IP사업화 전략, IP브랜드/디자인 경영,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주)포렘코는 포스코에서 35년 이상 근무한 대표이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폐기되는 열간 압연롤을 가공해, 압연롤의 재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IP나래 프로그램에서도 재활용 기술에 관련한 특허를 분석하고 (주)포렘코만의 강한 특허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 심사에서 고가의 압연롤을 재활용하는 기술에 대해 참신성 및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며, 지난 5월 12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총 100일의 사업기간 중 현재 반환점을 돌아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센터는 (주)포렘코 보유 지식재산 진단 및 교육결과, 유효특허 도출 및 정량분석 결과를 점검한 가운데 남은 사업기간 동안은 신청기술과 관련된 특허인 핵심특허에 대한 정밀 분석과 IP전략 수립, 신청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배상철 경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 기업들에게 IP나래 프로그램은 현재 기술과 미래 기술을 잇는 방향타의 역할을 한다”며, “IP나래 프로그램이 창업 초기기업들의 기술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