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힙합 레전드의 충격 고백 글이 올라왔다 (전문)

한국 프리스타일 3대 천왕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힙합 레전드의 음주운전 사고 자진 고백 글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래퍼 허클베리피(박상혁)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1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올라온 글에 따르면 허클베리피는 이날 새벽 음주 상태로 선행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허클베리피는 “이 사고가 기사화나 공론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먼저 여러분에게 직접 알리고 질타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직접 털어놓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접촉 사고와 관계된 분들의 피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그리고 예정된 일정과 관련된 모든 분께도 괴로운 마음으로 사죄드린다.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허클베리피가 14일 오후 남긴 SNS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