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햇살' 최수연이 그린 우영우 초상화…본인 등판까지 했다

2022-07-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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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햇살' 최수연 변호사 역을 맡은 배우 하윤경
직접 그린 우영우 초상화 공개

'우영우'에서 최수연 역을 맡은 배우 하윤경이 직접 그린 우영우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하윤경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영우 초상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에 임하는 박은빈의 뒷모습과 그 모습을 그린 하윤경의 그림이 담겼다.

이하 하윤경 인스타그램
이하 하윤경 인스타그램

비록 간단하고 단순한 그림이지만 초상화의 주인공 박은빈은 해당 게시글에 "고마워 최수연"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함께 출연하는 강기영(정명석 변호사 역), 주현영(동그라미 역)도 각각 "우와", "내가 말했지 언니는 천재라고"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영우'가 본 방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극중 인물 최수연은 '봄날의 햇살.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라는 소개 멘트로 소개됐다. 그가 왜 '봄날의 햇살'인지는 지난 13일 방송된 '우영우' 5회에서 공개됐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수연은 로펌 한바다 동료이자 로스쿨 시절 동기이다. 겉으로 티는 내지 않지만, 그는 로스쿨 시절부터 우영우를 뒤에서 묵묵히 챙겨왔다.

우영우는 그런 최수연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최수연에게 '봄날의 햇살'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너는 나한테 강의실의 위치와 휴강 정보와,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주고 동기들이 날 놀리거나 속이거나 따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해. 지금도 넌 내 물병을 열어주고 다음에 구내식당에 김밥이 또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해"라며 "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우영우의 뒤를 항상 지켜주고 따듯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여주고 있는 최수연과 그를 연기한 배우 하윤경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하윤경은 1992년생으로 우영우를 연기한 배우 박은빈과 동갑이다. 2015년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통해 데뷔했다. 최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허선빈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윤경 인스타그램
하윤경 인스타그램
네이버TV,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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