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한우' 쏜 손흥민, 회식 장소로 여기 택했다… 단체 인증샷 공개
2022-07-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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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에게 한우 대접한 손흥민
회식 장소는 서울 장충동 한식당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선수단이 한국 식당에서 포착됐다.
앞치마를 두르고 젓가락으로 고기를 먹는 선수들 모습이 공개돼 팬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5일 "지난 밤(14일) 쏘니가 서울에 있는 현지 한국 BBQ 레스토랑에 데려갔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고깃집을 찾은 선수들 모습이 담겼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 등은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 앞에서 각자 포즈를 취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유니폼처럼 다 같이 앞치마를 둘러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히샬리송과 에메르송 로얄은 능숙하게 젓가락을 쥐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반 페리시치는 이날 식사가 만족스러웠는지 회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했다. 이어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쏘니(SONNY)"라고 덧붙이며 손흥민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선수들에게 한우를 대접한 이 식당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곳으로, 1979년 처음 문을 연 오래된 맛집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난 10일 방한했다. 13일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오는 16일에는 시리즈 2차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과 세비야의 경기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 웹사이트, 모바일 앱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