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그랜저·아이오닉5 다 꺾은… '7월 국산차 브랜드평판' 대망의 1위는?

'7월 국산자동차 브랜드평판' 순위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4일 '7월 국산자동차 브랜드평판' 1위부터 30위까지 순위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쌍용 토레스는 2위 기아 카니발, 3위 현대 그랜저, 4위 현대 아이오닉 5, 5위 기아 스포티지 등을 꺾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결과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국산자동차 브랜드 빅데이터 2459만 6908개를 분석하고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 등으로 측정한 것이다.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됐다.

토레스는 브랜드평판지수 255만 4389를 기록하며 2위 카니발(브랜드평판지수 122만 5119), 3위 그랜저(121만 1052)와 약 2배에 달하는 격차를 보였다.

토레스는 쌍용자동차에서 새롭게 선보인 중형 SUV다. 7월 공식 출시된 토레스는 사전 계약 첫날 1만 2000대 넘는 물량을 기록하며 쌍용차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또 와일드한 외관 이미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토레스는 출시되자마자 곧바로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7월 국산자동차 브랜드평판' 30위는 토레스, 카니발, 그랜저, 아이오닉5, 스포티지, 아반떼, 쏘렌토, 셀토스, 투싼, K5, 레이, 싼타페, G70, G80, 티볼리, 모하비, GV70, 니로, K3, QM6, 코란도, EV6, K8, 베뉴, 팰리세이드, G90, XM3, 트레일블레이저, GV60, 스타리아 순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