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미스터리했던 사건… 16일 ‘그알’, 결국 이 내용이 다뤄진다
2022-07-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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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건 관련해 제보받았었던 ‘그알’
'악몽이 된 소풍 - 모영광 군 실종 미스터리'
너무나도 미스터리했던 모영광 군 실종 사건이 오늘(1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 다뤄진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그알’에서는 '악몽이 된 소풍 - 모영광 군 실종 미스터리’ 편이 공개된다. 이 편에서 제작진은 2003년 10월 10일 발생한 모영광 군 실종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2022년 지금의 최첨단 과학기술로 재탄생한 단서들을 모아 모영광 군을 다시 찾아볼 예정이다.
제작진은 “2003년 10월 10일, 엄마 박혜숙 씨 두 살배기 아들 영광이가 실종됐다. 어린이집에 등원한 지 5일째, 영광이는 부산의 한 사찰로 소풍을 갔다. 12명의 어린이집 아이들, 그리고 3명의 선생님도 함께한 소풍. 점심을 먹을 때까지도 아이들과 함께 있었다는 영광이. 그런데 아이는 그날 오후,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악몽이 되어버린 소풍날, 영광이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1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엄마 혜숙 씨는 아직 영광이를 찾고 있다”며 모영광 군 실종 사건을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모영광 군 실종에 대한 수사는 이후로도 계속됐고 19년 동안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 그 어디에서도 영광 군이 사망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번 편에는 모영광 군 현재 얼굴을 재현한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KIST 김익재 소장, 한양대 장준혁 교수 등의 도움을 받아 모영광 군의 현재 얼굴, 목소리 등을 재현해냈다.
제작진은 “영광이의 어릴 적 사진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이 변환 기술’을 적용해 21살의 영광이를 구현했다”며 “여기에 어릴 적 녹음된 영광이의 목소리를 이용해 성인이 된 영광이의 목소리도 추정해보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그알’ 측은 모영광 군 실종 사건 관련해 제보를 기다린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식 SNS에 올린 적 있다. 당시 제작진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속 얼굴을 본 적이 있거나 '자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모영광 군 실종 미스터리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