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는 차은우, 김세정… 반응 폭발한 '서울 페스타 2022' 공연 라인업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이하 서울 페스타) 개막공연 라인업이 이목을 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서울 페스타'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개막식에 열리는 ‘K-POP SUPER LIVE’에는 월드스타 싸이와 비를 비롯해 대한민국 힙합 대부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Bizzy)부터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하이픈, 위키미키, 네이처, 더보이즈, 베리베리, 포레스텔라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MC는 차은우, 김세정이 맡는다.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SUPER LIVE’는 오는 8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서울 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8월 13~14일)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저소음·무공해 전기차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일대 실제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최신 전기차와 미래 기술이 전시되고 게임을 통한 가상 체험도 할 수 있는 ‘글로벌 E-빌리지’도 마련된다.

페스타가 열리는 8월 한 달간 서울 시내 백화점·호텔, 온라인쇼핑몰 등 3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서울쇼핑페스타'도 진행된다. 최대 할인율이 50%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도 같은 기간 열린다.

이 밖에도 한강공원에서는 '세계조각전시회', 덕수궁에서는 야간 수문장 교대 의식과 파수 의식을 볼 수 있다. 노들섬·난지·뚝섬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매년 5월 서울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경주부터 한국 문화를 보여줄 공연,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행사"라며 "'서울페스타 2022'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넘어서 서울의 관광과 지역경제가 회복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