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우블' 캐스팅 비화, '호식·인권' 원래는 이 배우들이었다 (영상)

2022-07-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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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배우들 대거 출연했던 '우리들의 블루스'
환상의 케미 뽐낸 호식·인권의 초기 캐스팅 배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특히 극중 좋은 케미를 자랑했던 호식, 인권 역에 배우 유해진, 성동일이 캐스팅됐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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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ENA채널, tvN STORY 예능 '이번주도 잘부탁해'에는 배우 최영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영준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식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친근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성동일은 "나도 최영준과 작품을 같이 할 뻔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규태 감독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도저히 스케줄이 안 돼서 이번 작품에서는 빠지게 됐다. (김규태 감독의) 작품을 계속 출연했는데 이번에는 처음 빠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영준은 "저도 나중에 들었다. 제가 맡은 호식 역은 유해진 선배였고, 박지환이 맡은 인권 역은 성동일 선배였다고 하더라"라며 "사실 두 분이 하셨으면 완전 어벤져스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고창석은 "나는 오히려 너무 어벤져스여서 초반에 집중이 잘 안됐다"라고 말했고 이에 성동일은 "나는 거기 낄 벤져스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방영 전부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국내 톱배우들이 출연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영준과 박지환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인권과 호식' 에피소드를 비롯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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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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