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맹견 만났다면…'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3가지
2022-07-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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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초등생 개물림 사고 이후 대처법 관심 많아
맹견 만났을 때 대처법 3가지... 소리치거나 등 보이면 안돼
최근 끊이지 않는 개 물림 사고에 맹견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월 울산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는 8세 A군이 갑자기 달려든 개에게 목 부위 등을 물려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 7월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한 반려동물행동교정 전문가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설명을 바탕으로 맹견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3가지로 요약해봤다.
1. 등 보이지 않기
개는 약자와 강자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다. 개들은 등을 보이며 도망가면 '약자'로 인식한다. 그래서 개 앞에선 등을 보이면 안 된다. 개가 몸동작을 크게 하고 큰 소리로 짖으며 대치할 경우 정면을 향해 조금씩 나가면 된다. 이럴 경우 개들도 위협을 느껴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2. 뛰거나 소리치지 않기
개는 상대가 가만히 있으면 본능적으로 물고 있는 것을 놓는 습성이 있다.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목을 보호한 채 그대로 쓰러지는 게 최선이다. 무섭다고 소리치거나 등을 보이며 뛰어가는 행동은 맹견을 자극할 수 있다. 오히려 개와 시선을 맞추지 않고 제자리에 서 있는 게 안전할 수 있다. 또한 개는 날아가는 것을 쫓아 확인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물품을 멀리 던져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3. 무언가에 매달려 쓰러지지 않기
개는 집단 공격을 할 때 물고 당기는 습성이 있다. 때문에 여러 마리가 달려들 경우 주변 나무나 벤치 같은 것에 매달려 쓰러지면 치명적일 수 있다.
개 물림 사고 방지는 무엇보다도 견주들의 책임감이 중요하다. 이웅종 교수는 개 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맹견이든 아니든 "안전을 위해 입마개를 착용하고 학습시켜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