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원했던 역할은…주현영이 직접 밝힌 '우영우' 캐스팅 비화

2022-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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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처음 오디션은 최수연 역할
동그라미 역 “어렵고 부담됐다”

배우 주현영이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가 아닌 최수연 역 오디션을 본 사실이 밝혀졌다.

이하 주현영 / 이하 주현영 인스타그램
이하 주현영 / 이하 주현영 인스타그램

주현영은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 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현영은 "처음 오디션은 최수연 역할로 봤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동그라미 역할에는 자신이 없었다"며 "너무 감초 같은 역할이다 보니 어렵고 부담됐다. 작가·감독님께 최수연 역할도 준비했다고 보여 드렸는데 다정하지만 단호하게 수연 역에는 생각해놓은 배우가 따로 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현영 씨가 '인턴기자 주현영'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았던 것처럼 동그라미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용기를 주셔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드라마에 합류됐다고 설명했다.

주현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에서 'SNL 코리아'로 신인여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