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데…21일 종영한 서예지 복귀작 '이브' 충격 결말 (+영상)
2022-07-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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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복귀작 '이브' 결말
21일 종영한 tvN '이브'
배우 서예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이브'가 파격적인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이브' 최종회에서는 복수를 끝내는 이라엘(서예지)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과의 진정한 사랑을 확인한 강윤겸(박병은)은 위기에 처한 이라엘을 구하려다 김정철(정해균)을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이후 광기에 휩싸인 강윤겸 아내 한소라(유선)가 등장해 이라엘을 납치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을 구출한 뒤 결심한 듯 한소라와 같은 차에 타 문을 잠갔다.


강윤겸은 한소라에게 "다비 엄마, 정말 미안하다"고 말한 뒤 벼랑 끝으로 차를 몰아 죽음을 택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라엘은 오열하며 의식을 잃었다. 사흘 만에 깨어난 이라엘은 강윤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절망했다. 목표로 했던 복수는 끝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라엘은 죽은 강윤겸의 좌석까지 비행기 두 자리를 예약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다.
그는 강윤겸과 탱고를 추는 상상을 하며 그를 가슴에 간직한 채 사는 삶을 택했다.


지난 6월 첫방송된 드라마 '이브'는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을 그렸다. 배우 서예지와 박병은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4.5%(닐슨코리아 제공)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