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라방 도중 목 놓아 오열한 여자 가수...급기야 소속사 입장 떴다

2022-07-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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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라방 도중 오열한 비비
팬들 걱정 쏟아지자 소속사 해명

가수 비비가 라방 도중 오열했다.

이하 비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 유튜브 채널 'IG LIVE all' 영상 캡처
이하 비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 유튜브 채널 'IG LIVE all' 영상 캡처

해당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비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비비는 대화를 하던 중 영어로 “그냥 쉬고 싶다. 낮잠도 자고 휴식도 취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챙겨야 할) 가족들도 많다.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것”이라고 호소했다.

말하는 내내 울먹이던 비비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지켜보던 팬들은 당혹스러워했다.

비비는 이내 한국말로 "제발 전화 좀 받아요. 세수하고 자고 싶어요. 세수하고 자고 싶어요"라며 애원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서럽게 오열했다.

한참을 울던 비비는 다시 영어로 “가수하기 싫다. 유명인이 되고 싶지 않다. 메이크업도 하고 싶지 않다”며 중얼거렸고, 이내 라방을 종료했다.

해당 장면을 지켜본 팬들은 비비의 과도한 스케줄을 염려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비비가 약 2년 전부터 정규 앨범을 준비했으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있어 감정이 북받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하 비비 인스타그램
이하 비비 인스타그램

비비는 같은 날 영문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하며 “과로를 강요 당했다는 것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면서 “어제의 라이브는 피곤함과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간접 해명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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