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셋 있어요”…'돌싱글즈3' 인기녀의 고백, 모두 오열했다 (영상)
2022-07-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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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여성 출연자 4인의 정보
이소라 “34세 요가강사, 아이는 셋 있다”
'돌싱글즈3' 인기녀 이소라가 딸 셋의 엄마임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3' 5회 방송에서는 '돌싱 빌리지' 입주 넷째 날을 맞아 여성 출연자 4인이 정보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조예영은 "37세로,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경영 관리직을 맡아 일을 배우고 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자녀는 없다"고 말했다.

변혜진은 "90년생 말띠로 33세"라고 밝힌 뒤, "최근에 전시회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고 광고물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아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전다빈은 "여기서 막내인 것 같다"며 "31세이며, 프리랜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는 있다. 7세 딸을 예쁘게 키우고 있다, 아이가 다섯 살이던 시절 이혼 사실을 알려줬다"며 "아이가 아빠를 많이 찾아서 언제든 아빠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놨다"고 양육자임을 조심스레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소라는 "서른네 살의 요가 강사"라며 "아이가 셋이 있고 이혼 당시 양육할 능력이 되지 않아 시댁을 믿고 아이들을 맡기게 됐다"고 덤덤히 털어놨다. 이어 "현재 세 딸이 14세, 11세, 9세인데, 아이들과 어쩌다 한 번씩 연락은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이소라는 "남편이 장남이다 보니까 시부모님, 남편 모두 아들을 원했다"며 "첫째 딸이 사춘기가 와서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한데,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오열했고, 멤버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모든 정보공개가 끝난 후, 이소라는 숙소로 돌아가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아이 이야기에) 너무 위축이 됐다"고 고백,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려 4MC의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돌싱글즈'는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그린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