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14살 때’ 팬카페에 직접 남긴 글…다들 깜짝 놀랄 내용 담겼다

2022-07-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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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에서 재조명 받고 있는 내용
어른스러운 말투로 팬들에게 전한 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돌풍으로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은빈이 과거 팬카페에 남긴 글 하나가 재조명받고 있다.

박은빈 / 뉴스1
박은빈 / 뉴스1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최근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박은빈 14살 때 팬카페에 올린 글’ 관련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약 17년 전인 2005년 7월 박은빈이 공식 팬카페에 남긴 글 일부가 담겨있다.

1992년생인 박은빈은 2005년 당시 14살 중학교 1학년이었다. 그는 또래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말투로 팬들에게 조심스레 인사를 전했다.

당시 14살이었던 박은빈은 “안녕하세요. 오늘, 방학한 날 인사 올린다고 했는데 벌써 23일이 됐네요…^^;”, “방학식 끝나자마자 KBS 별관에 가서 일 보고 은평구청 앞 한복집(협찬)에 갔다 오고 다시 여의도에 갔다가 집에 오니…(밤) 11시가 되었네요^^;;” 등의 말을 남겨 네티즌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박은빈 공식 팬카페 '미소천사 박은빈'
박은빈 공식 팬카페 '미소천사 박은빈'

해당 글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깜짝 놀라며 “아ㅋㅋㅋㅋ귀여워”, “앜ㅋㅋㅋ어른 같아 ‘일 보고’ 왔대ㅠㅠㅠ”, “애기야 ㅋㅋㅋ네가 무슨 일을 봤는데ㅜㅜㅜㅋㅋㅋ”, “인사를 올린다고 쓰네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1996년 12월 아동복 ‘Pippy-삐삐’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한 박은빈은 같은 해 MBC ‘사랑과 이별’, 영화 ‘남자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박은빈은 아역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된 이후 JTBC ‘청춘시대’,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SBS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KBS2 ‘연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