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태수미 연기 중인 배우 진경, 의외의 연예계 절친이 알려졌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태수미 역을 맡아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진경에게 의외의 연예계 절친이 있다?

진경의 연예계 절친으로 소개된 인물은 바로 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은지다.

진경과 정은지는 2017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언터처블’에서 모녀 관계 역을 맡으며 인연을 쌓았다. 당시 극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권력과 사건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 차이로 대립을 펼치는 걸크러시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언터처블’ 종영 이후에도 진경과 정은지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2019년 정은지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진경을 언급해 주목받았다.

당시 DJ 김신영은 "힘들 때 전화해서 조언을 구하는 선배가 있냐”는 청취자 질문을 정은지에게 물었다. 이에 정은지는 "'언터처블'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지환 선배님께 조언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혹은 진경 선배님께 전화를 드려 인생 상담을 받기도 한다”며 "너무 배울게 많은 선배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진경 역시 2020년 KBS라디오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직접 출연해 정은지와 남다른 사이임을 밝혔다. 당시 그는 정은지 연기력과 인성, 됨됨이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진경은 “천재 같은 느낌이 있다. 자연스럽게 타고난 연기자의 호흡이 있다”며 “숨도 제대로 못 쉬어서 호흡부터 새로 배우는 친구들이 있는데 (정은지는)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한다. 한계도 있지만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정은지 연기력에 극찬을 쏟았다.

또 진경은 인간 정은지에 대해 언급하며 “굉장히 붙임성이 있다”며 “애늙은이 같은 매력이 있다. 나이 차이가 나지만 친구 같은 느낌이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