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즐기는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커플룩' 입고 금슬 과시

2022-08-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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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여름휴가 즐기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김정숙 여사와 커플룩 입고 올레길 올라

제주도에서 퇴임 후 첫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커플룩을 입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하 제주올레 페이스북
이하 제주올레 페이스북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차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께서 오늘 제주올레 4코스를 방문했다"라며 "티셔츠 커플룩으로 찐 사랑을 보여주시고 여름날의 제주를 즐기시고 계신다. 남은 제주 휴가 즐겁게 보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똑같은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채 다정한 커플룩을 입고 있다. 특히나 두 사람은 나이에도 무색하게 서로를 다정히 끌어안는 등 금슬을 자랑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휴가 계획을 알리며 "시위하시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도에 도착해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