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빠진 우영우 부서질 듯 세게 껴안은 이준호 행동, 놀랄 만한 이유 있었다

2022-08-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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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목격하고 패닉 빠진 우영우
이준호가 우영우 꽉 끌어안은 이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사고 목격신에 담긴 특별한 이유가 눈길을 끌었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난 3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패닉에 빠진 우영우 모습이 그려졌다.

우영우의 의뢰인이었던 일수는 로또 1등 당첨금 소송 승소 후 이혼을 요구하며 아내 은지를 찾았다. 이준호, 우영우와 함께 있던 아내 은지가 자리를 피하자 이를 쫓아오다 트럭에 치어 사망했다.

현장에 있던 우영우는 사고를 목격하고 패닉에 빠졌다. 함께 있던 이준호는 놀란 영우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의 손을 결박하고 뒤에서 그를 끌어안았다.

영우가 울부짖으며 "더 세게"라고 외치자 이준호는 영우의 팔을 앞으로 둔 채 온 몸을 이용해 그를 꽉 껴안았다.

이런 준호의 행동은 자폐인이 감각 과부하 상태일 때 압력을 가하면 불안함이 완화된다는 공부를 바탕으로 나온 것이었다. 실제 자폐인이 흥분한 모습을 보일 때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준호와 다시 만난 우영우는 "사고 목격 당시 저를 안아주셔서 고마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프랑스에 있는 자폐인을 위한 포옹의자를 사고 싶다는 우영우 말에 이준호는 "내가 변호사님 전용 포옹의자가 되어 주겠다"며 키스를 나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렸다. 시청률 0.9%로 시작해 최근 15%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 네이버TV,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