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끊는다고?? 역대급이라고 난리 난 '나혼산' 기안84 모래찜질 (영상)

2022-08-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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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겼다고 난리 난 기안84 모래찜질 장면
모래 속에서 빨리 나가기 기안84-김해준, 승자는?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김해준의 삼척 여행 에피소드가 역대급 웃음을 잡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김해 의리와 섹시에 취한 '삼척 2인조'를 결성해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기안84와 김해 바다에서 스노클링, 조개 잡기를 하는 등 시원한 바캉스를 마음껏 즐겼다.

마지막은 기안84의 아이디어로 모래찜질에 나섰다. 뙤약볕 아래에서 난데없이 삽질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래서 남자들끼리 여행 가면 안 돼. 의미 없는 행동을 계속한다"라고 말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전현무는 "(저런 거) 정말 싫다. 난 깔끔하게 비치타월 펼쳐놓고 사진 찍는 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모래에 파묻혀있던 기안84와 김해준은 결국 누가 먼저 모래에서 벗어나는지 내기를 펼쳤다. 모래의 무게가 은근히 무거워 쉽게 벗어나기 힘들어했다. 그래도 근육부심(근육에 대한 자부심)이 있던 두 사람은 어떻게든 빨리 나가려고 힘썼다.

이들을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마치 복선이라도 되는 것처럼 "저거 바지 조심해야 돼"라고 말했다.

그 말을 하자마자 기안84가 모래 밖에서 나오는 장면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기안84 자연의 날?!'이라는 자막과 함께 화면이 넘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장면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고개를 돌리면서 경악했다. 이 장면을 끝으로 곧바로 다음 게스트인 이장우 에피소드를 위해 화면이 교차 편집됐다. 마치 기안84가 수영복을 모래 속에 파묻힌 채 자연의 상태 그대로 밖으로 나온 것처럼 연출해 웃음을 유발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아 여기서 끊냐ㅋㅋㅋㅋ", "이거 보다가 너무 웃겨서 미치는 줄 알았다", "여기서 자르면 어떡해요", "아니죠? 아니라고 해주세요ㅋㅋㅋ", "오랜만에 진짜 웃겼다", "이어폰 끼고 조용히 웃느라 죽을 뻔했다", "남자 초등학생 둘이서 재밌게 노는 것 같았다", "너무 웃겨서 눈물 흘리면서 봤다" 등 역대급 재밌는 회차였다는 반응이 줄을 지었다.

네이버TV, MBC '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7.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역시 기안84와 김해준 편으로, 삼척 바다를 영접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시청률 8.5%까지 치솟았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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