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강기영이 SNS에 공개한 사진, 동료 배우 한마디에 반응 쏟아졌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 강기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파장을 낳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며칠째 네티즌의 귀여운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배우 강기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한바다"라는 문구와 함께 배우 주종혁, 박은빈, 강태오, 하윤경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한바다 로펌 소속인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인증 사진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로 만난 인연이지만 실제 한솥밥을 먹는 식구 같은 다정함이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주현영은 "나 또 없어"라고 댓글을 남기며 질투심을 드러내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

주현영은 드라마 속 우영우 친구 동그라미로 분하며 매회 등장하지만, 한바다즈와는 접점이 적은 탓에 배우들 SNS에 종종 올라오는 촬영장 사진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해당 댓글을 본 네티즌은 주현영의 서운함 섞인 질투에 "동그라미는 맨날 없다"며 맞장구쳤다. 8일 오후 4시 기준 189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주현영 댓글에 공감했다.

네티즌은 "우리 그라미 누나 왜 없어", "주무룩(주현영 시무룩)", "동그라미 한바다 입사 가즈아", "그라미도 한바다 입사했으면", "한바다 입사합시다", "한바다에 취직하세요"라는 등 댓글을 남기며 주현영의 한바다 입사를 독려했다.

또 일부는 극 중 한바다 로펌 경쟁사인 태산 로펌으로 이직할 야망을 드러낸 권민우(주종혁) 대신 동그라미의 합류를 희망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권모술수(권민우 별명)는 이제 빠져라", "권모술수는 이직할 예정인데", "배신자가 끼어있네"라는 등 드라마에 깊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영, 주현영 등이 나오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넷플릭스, seezn(시즌)에서도 볼 수 있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이 드라마는 오는 18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