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에게 오해받고 해병대 입대한 가수, 2년 만에 반가운 소식 전해졌다

2022-08-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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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병대 만기 전역 이후 소식 전한 유명 가수
소속사 “신곡 준비 중... 컴백 날짜는 미정”

가수 로이킴이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하 로이킴 인스타그램
이하 로이킴 인스타그램

조이뉴스24는 로이킴이 8월 가요계 컴백을 준비 중이며 늦어도 9월엔 신보를 발표한다고 9일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로이킴 소속사 웨이크원은 뉴스엔을 통해 "로이킴은 평소 꾸준히 곡 작업을 하고 있다. 컴백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가 올해 신곡을 발표한다면 약 2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로이킴은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 등의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로이킴은 문제의 단톡방 멤버가 아닌, 다른 대화방 멤버로 확인돼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지난 2020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으며, 지난해 무사히 만기 전역했다.

그는 전역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복무 시절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유하며 "해병대에서의 지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추억과 배움으로 가득했다. 나아갈 힘과 용기를 준 우리 중대 선·후임 동기들께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군 생활을 하며 잠깐이라도 마주쳤던 모두에게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전역 소감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회원들은 "억울한 경우인데 (기소 유예 처분받은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도 오늘 처음 알았다", "얼마만이냐 너무 반갑다", "노래 나오면 꼭 듣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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