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때려치우고 '유튜버' 전향한 침착맨, 입 떡 벌어지는 수입 공개
2022-08-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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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된 '침착맨 수입' 추정 자료
침착맨 대표 법인, 지난해 총 25억 300만원 매출 기록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의 유튜브 수입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더쿠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침착맨 유튜브 2021년 수입'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금융빅데이터업체 딥서치가 추정한 주식회사 '금병영'의 지난해 수익 관련 자료가 담겼다. 금병영은 침착맨이 대표를 맡은 법인으로 유튜브 채널 관리·운영 등을 맡고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금병영은 지난해 총 25억 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세전 수익은 14억 8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인건비로 6억 원을 지출했으며, 세후 당기순이익은 12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침착맨은 유튜브뿐 아니라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로도 활동하고 있다. 슈퍼챗, 도네이션 등 시청자의 후원을 통해 얻는 수입과 PPL(간접광고), 외부 출연으로 인한 수입은 금병영의 매출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수입까지 합하면 침착맨의 실제 연수익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거보다 10배 이상 많이 벌 자격 있는 사람", "돈 많이 버세요, 평생 방송해 주세요", "나 같아도 웹툰 안 한다", "세금도 잘 내네, 모범납세자 ㄷㄷ" 등 댓글을 달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커뮤니티 더쿠 전체 댓글 보기)
침착맨은 2009년 야후 카툰세상에서 '이말년씨리즈'를 연재하며 웹툰 작가로 데뷔했다. 2018년 이후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사실상 유튜버로 전향했다. 현재 1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