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 거 온다…오늘(10일) 전해진 블랙핑크 관련 소식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9월 정규 2집 'BORN PINK'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0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정규 2집 'BORN PINK'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는 연한 회색 배경 위 날카롭게 빛나는 금속 질감의 앨범 로고와 송곳니 아트워크, '2022.09.16' 숫자가 담겨있다.

YG는 "앨범명 'BORN PINK'는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블랙핑크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명적인 아우라 그 자체인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 그에 걸맞은 음악이 가득한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정보를 비롯한 앨범 트랙리스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8월 선공개 곡, 9월 정규앨범, 10월 월드투어 윤곽이 나오면서 글로벌 팬들은 축제 분위기다.

YG가 전날 약 15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월드투어 도시 일정을 1차 공개하면서 "아레나뿐 아닌 스타디움 투어를 설계하고 기획했다"고 전한 것도 한몫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물론 YG가 얼마만큼 오랜 시간 공들여 철저히 준비해온 계획인지도 짐작할 수 있는 대목. YG 측은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외 또 다른 특별 프로젝트도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큰 사랑을 받은 블랙핑크가 데뷔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