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버티다가…” 양정원, 녹화 도중 부상으로 병원 이송 (영상)

2022-08-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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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여왕' 녹화 도중 부상입고 병원 이송된 양정원
“하차는 없다. 끝까지 응원할 것”

양정원이 방송 녹화 도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하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
이하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

지난 9일 방송된 tvN STORY·ENA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여왕'에서는 방송인 양정원과 강소연이 씨름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단체전 4경기에서 강소연과 맞붙게 된 양정원은 시작부터 치열한 샅바 싸움을 벌였다.

양 선수 간의 팽팽한 접전 속에 밭다리 공격에 성공한 강소연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촬영장에 있는 모두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쓰러진 양정원이 고통을 호소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양정원은 고통에 괴로워하며 눈물을 터뜨렸고 강소연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양정원의 곁을 떠나지 못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지켜봤다.

제작진은 양정원의 상태를 살펴본 후 더 이상의 촬영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양정원은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후 양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이기 전에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버티려다 부상을 입었다. 모두에게 피해와 걱정만 주게 돼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라며 "저는 하차 없이 끝까지 응원한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우리 소연이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양정원 인스타그램
양정원 인스타그램
네이버TV,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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