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vs 이세영 '싸움' 영상 확산…여자들 싸우면 이렇게 무섭다

배우 박은빈과 이세영이 싸움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서로 사정없이 치고받았다. 정말로 살벌할 정도였다.

11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이세영-박은빈 X싸움 모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됐다. 여기에는 두 여배우가 박 터지게 싸우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있었다.

살벌한 싸움 영상이었지만 사람들은 다들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역배우 시절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실감 나게,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드라마는 20년 전인 2002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내 사랑 팥쥐'였다. 박은빈은 홍은희의 아역(은희원), 이세영은 장나라의 아역(양송이)으로 함께 출연했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교실에서 '신경전'을 벌였고 쌍심지를 켜고 서로를 바라봤다. 화가 치밀어오른 이세영은 박은빈 얼굴에 신발을 힘껏 던졌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겼고, 몸으로 밀고 치고받으며 싸움했다. 연기였지만 정말 살벌하게 싸웠다.

두 여배우의 연기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은 아역 시절부터 남달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입에서는 귀엽다는 말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댓글 보기)

박은빈과 이세영은 1992년생 동갑내기다. 올해 만 나이로 30세다. 둘 다 어린 시절 아역배우로 데뷔해 현재까지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세영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은빈은 방영 중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당시 드라마 장면 영상(움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