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멤버, 미성년자 성폭행 후 돈 입금… SNS에 올린 사진
2022-08-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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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멤버,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후 근황…설원에서 보드를?
'엑소' 전 멤버 크리스,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후 SNS 활동 재개…벌써 출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31·우이판)가 출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중천쾌점TV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지난해 8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크리스 페이스북 계정에 새로운 사진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크리스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데 이어 또다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는 설원에서 보드를 타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크리스가 이미 형을 끝내고 석방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 그가 출소되자마자 SNS 활동을 하는 것은 연예계 복귀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의견도 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해 8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전 자신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참석자들이 모두 떠난 아침 7시쯤 미성년자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A씨에게 신곡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인터뷰를 빌미로 해당 파티에 참석할 것을 권유했다. 또 A씨에게 쇼핑을 하라며 3만 위안(한화 533만 원)을 입금해주기도 했다.
크리스는 지난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팀을 떠났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가수, 배우로 활동해왔다. 현재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엑소-엠' 멤버로 표기돼 있다. '엑소'에서는 사라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