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인 줄…” 미국 헬스장서 '인기 폭발'한 한국인 남성 (+정체)

2022-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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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미국 LA 헬스장 방문한 김종국

가수 김종국(46)이 미국에서 피트니스 클럽에 방문했다가 현지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남'에 등극했다.

이하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이하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김종국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LA에서도 회원 간 티칭 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콘서트를 위해 오랜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미국에 도착한 김종국은 현지 식당, 마트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자정이 넘었지만, 그는 주저하지 않고 숙소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24시간 운영 피트니스 클럽(헬스장)으로 향했다.

헬스장에 도착한 김종국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거대한 규모에 감탄하며 슬슬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는 촬영도 잠시 잊은 듯 운동에 열중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김종국에게 한 현지인이 다가와 말을 건 것이다. 이 현지인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운동 팁 등을 질문했고, 김종국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친절하게 답을 해줬다.

김종국은 그에게 "나는 사이클이나 러닝머신을 하지 않고, 대신 축구나 복싱을 한다"며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근육량을 늘리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또 그의 기구 사용 자세를 보며 이를 직접 고쳐주는 등 일일 코치를 자청했다. 다른 현지인들도 주위에 서서 김종국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김종국의 근육질 몸에 놀란 한 현지인은 그에게 "운동을 몇 년 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이 "25년 정도 했다"고 답하자, 그는 "나는 당신이 선수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