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나빠져 '이것' 중단한다”…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의 중대 발표
2022-08-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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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압도적이라 해로워”
톰홀랜드 인스타그램, 트위터 앱 삭제 결심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톰 홀랜드가 SNS로 인해 입은 정서적인 피해에 대해 고백했다.
톰 홀랜드는 13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톰 홀랜드는 "정신 건강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잠시 쉬었다. 왜냐하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나에 대한 것들을 읽을 때 휘말리고 소용돌이치며 결국 그것은 내 정신 상태에 매우 해롭다"라며 "한발 물러서서 앱을 삭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톰 홀랜드는 자신과 같은 증상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정신건강에 도움되는 앱을 추천했다. "정신 건강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잠시 중단했지만, 스템4(Stem4)에 관해 말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접속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스템4는 놀랍도록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것의 선구적인 앱, 임상적으로 조언된 웹사이트, 그리고 고통받는 어린아이들을 돕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는 정신건강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말보다 행동보다 훨씬 쉬운 것이다. 따라서 바라건대 이 앱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3부작 시리즈를 비롯해 ‘어벤져스:엔드게임’ 등에 출연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언차티드', '체리' 등 영화로 스파이더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6772만 명이며, 트위터 팔로워 역시 742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