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명…부여에 14일 오전 시간당 110mm 넘는 폭우 쏟아졌다
2022-08-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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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 30분까지 충남지역 강수량 엄청나
실종자 2명 찾기 위한 수색 작업 중
충남 부여에서 엄청난 폭우 피해가 속출했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3일)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충남지역 강수량은 청양 182.5㎜를 비롯해 부여 176.7㎜, 보령 114.7㎜, 세종 전의 58.0㎜, 천안(성거) 53.5㎜, 홍성 53.4㎜, 대전(장동) 34.5㎜ 등이다.
부여에서는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2명이 실종됐다. 도로 유실,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천 주변에서 벌이고 있다.

앞서 오전 0시 30분쯤엔 청양군 장평면에서 수로 작업 중이던 8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도내에서는 이번 비로 도로·사면 유실 등 18건의 피해가 났고, 농경지 200여㏊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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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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