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논란?…드라마 하차한 신인 여배우, '이 사진' 하나로 응수했다

2022-08-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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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드라마 '환혼'에서 하차한 배우 박혜은
당시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출연작 나열하며 응수

배우 박혜은이 지난해 불거졌던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맞섰다.

이하 박혜은 인스타그램
이하 박혜은 인스타그램

박혜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고들 많으십니다, 고생들 많으십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해 tvN 드라마 '환혼' 하차 당시 제기됐던 본인의 '연기력 미달' 기사 제목이 담겼다.

그는 과거의 굴욕을 설욕이라도 한 듯 해당 기사 밑으로 자신의 출연작과 차기작을 보란 듯이 내걸어 눈길을 붙잡았다.

이어 박혜은은 "이번 주에 만나요.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드라마 홍보를 이어갔다.

앞서 박혜은은 지난해 '환혼'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지만 촬영 초반 하차했다. 당시 한 매체는 박혜은의 하차 이유가 연기력 미달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 측은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며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또 박혜은은 "주저리주저리 아쉽고 복잡미묘했었지만 결론은 '환혼' 별 탈 없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얽히고 섥혔을지라도 개개인의 좋은 의도라고 생각한다. 신경 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박혜은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활약하며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 몸'과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출연을 앞두고 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