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인터내셔날' 현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오랜만에 '이 배우'와 만났다 (현장)

2022-08-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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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오랜만에 만난 '이 배우'와의 케미 기대
예비 아빠 현빈의 스크린 컴백작 '공조2: 인터내셔날'

배우 현빈은 2005년 종영한 '내 이름은 김삼순'에 함께 출연한 배우와의 재회에 소감을 밝혔다.

현빈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 현장 / 이하 뉴스1
현빈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 현장 / 이하 뉴스1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가 참석했다. 또한 화상전화로 다니엘 헤니가 함께했다.

현빈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다니엘 헤니와 연기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함께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2005년 드라마였다"고 운을 뗐다.

현빈은 "현재까지 잘 연기 해오면서 잘 지내왔기에 이 순간 이 자리에서 같은 작품을 할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했다. 세트장에서 만나서 반가웠고, 기대 많이 했다"고 밝혔다.

유해진-현빈
유해진-현빈

유해진은 다니엘 헤니에 대해 "'왜 똑같은 마스크를 가진 사람이 세 명씩이나 있지? (웃음) 이미지 캐스팅이다고 생각했다. (농담)"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신도, 몸도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는 "연기를 잘하는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제일 행복한 상황은 인천에서 나이트클럽 촬영이 끝나고 현빈과 호텔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옛날얘기도 나누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아는 공조1에 이어 공조2에서 현빈, 유해진과 또다시 작품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 "다시 만나게 되고, 시리즈물로 처음 해보게 됐는데, 너무 반갑고 익숙한 느낌이라 더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윤아
윤아

이어 윤아는 "공조 1편에서는 항상 구박만 받던 백수 처제였다가 이제 집에서 뷰티 유튜버를 하게 되면서 직업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진선규는 "빌런으로 출연하게 됐다. 외형적인 것부터 말투 등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생각한 대로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아내한테 역할을 보여줬는데 초코송이 역할이냐고 되묻더라. 나는 괜찮다, 멋있다는 반응을 원했지만, 초코송이 같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왼) 이석훈 감독-배우 진선규-임윤아-유해진-현빈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왼) 이석훈 감독-배우 진선규-임윤아-유해진-현빈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7일 개봉된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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