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러포즈 받은 여자 아이돌…사람들 혼잣말에도 열심히 대답해주고 있다

가수 현아가 팬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답변해주며 '공답 요정'(공개 답변 요정)에 등극했다.

평소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이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현아는 여자들의 워너비다. 그만큼 현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착장 정보를 묻는 댓글이 넘쳐난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 '인스타로 팬들과 소통하는 현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보면 현아를 따라 하고 싶은 팬들은 현아에게 "모자와 신발은 어디 건가요?", "언니가 쓰는 립스틱은 뭐예요?, "컵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헛! 지금 도쿄인데! 여기 어딘가요? 빈티지 샵 가고 싶어요!"라며 의상, 화장품 소품뿐만 아니라 그가 방문한 장소 등 현아에 관한 모든 것을 묻는다.

현아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모든 질문에 제품명과 브랜드명을 친절하게 답해준다.

심지어 현아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에는 "언니 기립근 운동 얼마나 해요?"이라는 댓글이 달렸고 현아는 "16kg 4세트 정도"라며 근육 운동의 중량과 세트 수 까지 알려준다.

게다가 현아는 "상의는 어디에서 산 걸까", "가방 어디 거지"와 같은 팬들의 혼잣말에도 댓글을 달며 웃음을 줬다.

현아는 가수 던과 2016년부터 6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프러포즈까지 받았다. 던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혼 반지 사진과 함께 "MARRY ME♥(결혼해줄래?)"라는 글을 올리며 현아에게 프러포즈했고, 현아는 "당연히 YES지"라며 쿨하게 승낙했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스타'에 각자 출연하여 프러포즈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