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지인, 톱 여배우와 잠자리 한 번에 이만큼 썼다” 구체적 액수까지 떴다
2022-08-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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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스폰서 일화 전한 김갑수
“건설업으로 돈 많이 번 지인, 한 여배우 너무 좋아해”
시인 겸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연예계 스폰서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화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는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출연해 연예계와 화류계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김갑수는 아이돌 연습생들이 화류계로 빠지는 것에 대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미성년자 보호는 철저히 해야 한다. 그건 아이돌의 문제가 아니다. 반면에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하는 건 불법이 아닌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팟빵] 매불쇼'](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08/17/img_20220817162002_24683a2b.webp)
이어 그는 "성매매 금지법 이전에 있었던 제 지인 얘기"라며 "건설업으로 돈을 많이 번 친구인데 과거 톱에서 살짝 내려온 한 여자 배우를 너무 좋아했다. 간신히 연락이 돼서 잠자리 한 번에 2000만 원을 썼다. 당시 '너 미쳤냐'고 했더니 자기는 그런 사람을 만나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아쉬움이 없다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갑수는 "여배우 정체가 알려지면 윤리적으로 비난을 받을 텐데... 개인 간의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국가 당국도 대중도 좀 간섭을 안 했으면 좋겠다. 유명인이라서 화제가 될 순 있겠지만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개인적 생각을 밝혔다.

방송인 정영진은 "성매매를 불법으로 만들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겼다"며 "'너랑 나랑 한 번 하자'고 말하고 돈을 100만 원을 건네고 (잠자리를) 하면 이건 성매매다. 현재 형법에 당연히 걸린다. 근데 한 달에 500만 원씩 생활비처럼 주면서 정확하게 횟수를 정한 건 아니지만, 3번~5번씩 만나는 건 또 안 걸린다. 오히려 돈 많은 사람들이 더 유리해졌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