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부케 받은' 공효진, 2년전 이미 연인 케빈오 언급했다 (+사진)
2022-08-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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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결혼하는 공효진♥케빈 오 커플
이미 2020년 럽스타그램 포착
손예진♥현빈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배우 공효진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공효진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에는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당시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의 열애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이슈가 됐다. 케빈 오가 공효진에게 프러포즈했다는 사실까지 보도된 만큼 누리꾼들은 뜨겁게 반응했고, 결혼설도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결혼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오후 결혼설에 대해 "공효진이 케빈 오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결혼식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 관계가 이제야 많이 알려진 게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그간 티를 냈다. 공효진은 열애설이 공개되기 전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빈 오의 셀카를 올렸다가 빛의 속도로 삭제하는가 하면, 지난 2020년 3월 케빈 오의 곡 '애니타임, 애니 웨어'를 재생 중인 사진과 함께 "이 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을 남겼다.

케빈 오는 공효진의 절친들과 친분이 있다. 2020년, 공효진이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배우 임수미를 지목했고, 임수미는 캠페인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케빈 오를 지목했다.

케빈 오는 1980년생으로 올해 42살인 공효진보다 10살 어리다. 케빈 오는 1990년생 올해 32살이다. 2015년 진행된 Mnet '슈퍼스타K7' 우승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음반 발표와 콘서트를 열며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주목받았다.